안성시는 20일 롯데칠성음료(주) 안성공장에서 한강유역환경청, 안성시청, 안성소방서 및 관내 유독물 취급업체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독물 유출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시에서는 금년도에 관내 유독물 취급업체 관계자 70여명에 대해 안전교육, 간담회, SMS 유독물 안전관리 메시지 전송, 특별점검 등 지속적인 관리․감독으로 대형 유독물 유출사고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유독물 취급업체의 단 한 번의 부주의로 인한 누출 사고 시 인명피해 등 막대한 손해가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유독물 관리자의 사고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모의훈련은 롯데칠성음료(주) 안성공장에서 민관합동으로 실시했으며, 훈련내용은 가성소다를 탱크로리 차량에서 저장탱크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이송호스 커플링이 이탈됨에 따라 가성소다 200리터가 사업장 바닥에 유출됐다는 가상 전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치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사고대응 매뉴얼 적용에 주안점을 두고 사고대응 매뉴얼 현장 적용을 위한 사전훈련으로 실시됐다. 또한 참관한 유독물 취급업체에서도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하도록 해 화학방제장비 사용 및 착용 등 유독물 사고 시 대응이 미숙할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 연습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시간이 됐다.
박종도 환경과장은 “화학물질 사고는 유독물 취급시설에 대한 운전미숙, 작업자 실수, 시설결함, 운송차량 전복 등 인면피해와 생태계에 영향을 주며 사업주에게도 재산손실 등 막대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며 “주기적인 점검과 사전에 상황을 설정해 연습하는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모든 관계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