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영월군수가 6.4 지방선거 3선 승리를 위해 신었던 전투화의 먼지도 채 털지 못하고 지난 5일 군수직 복귀와 함께 현안사업 및 공약으로 내건 각종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지난 16일 세종시를 찾았다. 박 군수는 군수직 복귀 후 공식일정으로 오전에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총7개 부처 및 기관을 방문했다.
6.4 지방선거로 자치단체장의 공백으로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린 일선 자치단체와 달리 영월군은 박선규 군수의 3선 연임에 성공으로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영월군은 영월읍 팔괴리에 조성한 제3농공단지내 태양광소재산업 유치 및 비철 희유금속 클러스터 조성과 강원남부권~수도권~경북북부권 등과의 접근망 개선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발전의 견인 역할을 위한 남한강대교 건설(팔괴~덕포간),과 폐광지역 장애인에 대한 복지증진과 장애인에 대한 종합적인 재활과 자립지원서비를 제공하는 장애복지관 건립 , 농업인회관, 쌍용폐광산활용, 술샘박물관 조성 등 21건 에 473억7천만원의 국비 예산 확보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첫 당선된 자치단체장의 경우 업무파악에만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지방선거로 자치단체장이 장기간 자리를 비워 놓아 국비 예산 확보 활동은 거의 불가능한 다른 자치단체와는 달리 우리군은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함은 물론 정부부처를 찾아 최대한 예산을 따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