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쇼케이스 통해 국제 공동제작 4건 및 합작회사 설립 계약 성사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KCA)이 주관한“한-영 방송콘텐츠 쇼케이스”가 6.10(화)~6.11(수) 영국 런던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KBS, 전주방송, 부산MBC, 목포MBC, 보다필름 등과 유럽의 ITV, All3Media, LionTV, S4C, OSF, Zanskar Prodution 등 전체 70여명의 방송콘텐츠 제작․유통 관계자가 참가하였으며, 미래부가 제작지원한 KBS의 <요리인류>를 포함한 총 17개의 국내 방송콘텐츠에 대한 기획안 또는 홍보영상을 발표하고 공동제작․공동펀딩을 협의하는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졌다.
미래부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유럽 방송사․제작사․배급사와 총 4건의 공동제작 및 공동투자 계약(MoU 포함)을 현지에서 이끌어 냈으며, 중국시장 공동진출을 위하여 양국의 제작사간 합작회사 설립에 대한 조인을 성사시키는 등 국내 방송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마운트TV와 벧엘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는 스페인의 Zanskar Prodution과 <지구 반대편에서 온 낯선 여행가>, <에브리맨> 등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제작 양해각서(MoU) 체결
▲ 전주방송은 영국의 Argonon과 총 20만불 규모로 <고대의 전쟁영웅들>에 대한 공동제작 및 배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Brite Spark Films와 <한국의 웨일즈인(가제)>에 대한 공동제작 양해각서(MoU) 체결
▲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판미디어홀딩스는 영국의 LionTV와 해방 이후 한국의 경제성장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미라클 코리아>에 대한 공동제작 양해각서(MoU) 체결
▲ 판미디어홀딩스는 영국의 글로벌 제작사인 라이언TV와 중국시장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협약을 체결하였는데, 판-라이언TV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에 법인을 설립하고, 50만불 투자를 유치(자본금 100만불)
한편, 대표단은 쇼케이스 기간 중 영국의 채널4, BBC월드와이드, 라이언TV, Coutts Bank 등을 방문하여 2000년대 창조산업을 육성했던 영국의 선진화된 방송콘텐츠 제작․투자 시스템을 체험하고 유통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미래부는 국내 최초로 시도한 기획안 중심의 해외 쇼케이스를 통해 국제 공동제작․공동펀딩의 활성화 가능성을 현지에서 직접 확인하였으며, 유럽의 방송사․제작사․배급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내 방송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자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