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농어촌 지역의 버스운행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내버스 교통량 조사를 실시 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모두 67개 노선, 1308.75km를 대상으로 조사요원 40여명이 직접 해당 차량에 탑승해 노선별 운행실태를 조사한다.
교통량 조사는 평상시 교통량을 파악 할 수 있도록 토·일요일을 포함해 하루 종일 차량의 운행 구간과 기점에서 종점까지의 거리, 승·하차인원 등을 파악하게 된다.
영동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교통 오지의 버스노선을 조정하고 손실 보상금을 지급하게 되며 대중교통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통량 조사는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수 조사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