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군경유족회 충주시지회(지회장 김주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3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올해 5월 새로이 임명된 김주만 지회장은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이 땅에 다시는 6. 25 전쟁과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유족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국립서울현충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 17만 2천여 위가 안장되어 있으며, 만장이 된 이후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서울현충원의 2배가 넘는 322만㎡ 면적 규모로 1979년 국립대전현충원이 창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