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천변 2km 망초대 매꽃 이번주 절정 -
| ▲ 충북 제천시 청풍호의 수위가 낮아져 옛마을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 남기봉=기자 | |
1일 충북 제천시 금성면소재지에서 청풍면 방향으로 향하다가 높은다리(고교)를 지나면서 좌회전 하면 중전리 마을 앞까지 고교천 주변 2km 구간에 야생화가 드넓게 피었다.
이곳은 수몰지이지만 오랜가뭄으로 청풍호의 수위가 낮아져 옛 마을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수몰 전 고교천과 마을교량이 보이고 하천변에는 망초대와 매꽃이 피어 신록으로 물들었다.
고교천으로 내려가는 곳은 여러 곳이 있지만, 중전산촌마을펜션(043-648-9485) 맞은편 길로 내려갈 수 있다.
망초대는 한창 개화 중이어서 이번 주말쯤이면 매꽃과 함께 만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 관광 및 궁금한 사항은 금성면사무소(043-641-4091) 또는 지용기 중전리 이장(010-2836-489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