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400리 홍천강에서 매년 반복되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중 사전조사를 통한 물놀이 위험 경고판, 인명구조장비 등 안전시설배치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는 시기인 5월 말 이전을 완료한다.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6.1~8.31)이 시작되는 6월 1일부터는 물놀이 위험지역에 현장 안전관리원 96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수년동안 홍천강에서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가 2013년 14개소의 구명복 무료대여소를 운영한 것이 사고자 감소에 크게 기여 하였다고 자체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14년에는 구명복 무료대여소 전담인력과 구명조끼 800개를 추가 구입하여 총 2,200여벌의 구명조끼를 홍천강 일원에서 무료로 대여 함으로써, 군은 하천에서의 물놀이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는 안전문화 조성과 홍천강에 대한 안전 이미지 제고를 함께 노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시 구명복을 입는 것은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물놀이 안전사고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킨다는 ‘자기책임의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