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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돈’ 보다 ‘근무지역’이 더 중요해
  • 최훤
  • 등록 2014-05-20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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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男 ‘급여’, 女 ‘하루 업무시간’ ’복지혜택’ 중요하게 고려해

구직자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으로 ‘근무지역’을 꼽았다. 2위를 차지한 ‘급여’ 보다 무려 16.5%나 앞서는 수치다.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백기웅 job.findall.co.kr)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20대~60대 구직자 총 500명을 대상으로 ‘구직 시 가장 고려하는 조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2%가 ‘근무지역’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급여’(19.4%)가 2위를 차지했으며 ‘직종’(16.8%), ‘업무’(11.2%) ‘하루 업무시간’(8%), ‘복지혜택’(5.7%), ‘경력기간’(3.7%)이 그 뒤를 이었다.
 
남녀 성별로 볼 때 근무지역을 선택한 구직자는 남성 32.4%, 여성 38%로 여성이 남성보다 ‘근무지역’ 선택률이 높았으며 연령대별로 살펴 봤을 때는 저연령층 일수록 ‘근무지역’을 중요시 하는 경향을 보였다.
 
예전에는 취업을 위해 원거리 출퇴근을 하거나 지역을 옮기는 경우도 많았지만 금전적 문제나 생활패턴이 크게 달라지는 점 등을 감수해야 하므로 현재 자신의 여건 등을 고려하여 직장을 구할 때 근무지역을 신중히 결정하는 젊은 구직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즉 만족할 만한 연봉이나 복지조건 등이 따라주지 않는 한 원거리 출퇴근 및 타 지역의 근무지를 굳이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구직 시 가장 고려하는 조건 2위를 차지한 ‘급여’의 경우는 남성(24.4%)이 여성(14.4%)에 비해 선택한 비중이 높았다. 반면 여성의 경우 ‘하루 업무시간’이나 ‘복지혜택’ 선택 비중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왔다. 이는 경제활동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남성은 구직 시 높은 연봉을 중요하게 고려 하지만 이해 반해 여성은 연봉이 낮더라도 야근이나 잔업이 적고 복지혜택이 더 많은 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직종’과 ‘업무’ 역시 직장 선택에 있어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로 꼽혔다. 특히 남녀 모두 이 두 항목에 비슷한 선택 비중을 보였다는 점이 이채롭다.
 
벼룩시장구인구직 이동주 본부장은 “구직 시 근무지역을 가장 고려하는 이유는 원거리 출퇴근으로 인한 불편함과 지역 이동 시 추가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생활비, 거주 문제, 지인이나 친구 등 인적 네트워크를 포기 등이 있을 것이다”며 “구직 시 희망하는 근무 지역을 미리 정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는데 벼룩시장구인구직의 지역밀착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들이 내 주변 가까운 곳의 숨을 일자리, 원하는 일자리를 편하게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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