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에도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를 애도하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제천시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범 시민적 애도와 추모를 위해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시민회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분향소는 지난 5월 1일부터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날까지 운영하게 되며 직원들로 안내조를 편성하여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희생자들을 애도 ․ 추모할 수 있도록 조문객의 안내와 지원에 정성을 다하기로 했다.
합동 분향소는 기간 중 매일 오전8시30분부터 오후9시까지 운영되며 헌화, 분향대, 병풍, 돗자리, 향로, 영전 등 이 갖추어져 있어 시민 누구나 헌화와 분화 묵념을 통해 애도를 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