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장 예비후보(홍성주 61·무소속)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화·관광·교통정책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먼저 교육문화센터와 관련 “인구13만명의 작은 도시에 1000명 동시관람 시설이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평당 400만원의 비싼 땅위에 지어나 하나. 비용이 700억을 상회한다는데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삼한의 초록길과 의림지에 대해선 “논바닥에 폭35미터 도로를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삼한의 초록길사업, 호수에 바싹 붙여짓는 수리박물관이 의림지 경관을 어떻게 바꿀지 걱정 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제천~원주간 4차선 국도확포장 ▷터미널 제천역 근처 이전 ▷벽지노선 버스공영화 시행 ▷의림지 보존 관광정책 ▷청풍호반 관광정책 전면 수정 ▷문화재단 신설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