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에 놓여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크림반도에 수십만에 달하는 러시아군을 투입하였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서방세계(EU)의 영향력에 기대려는 서부지역과 러시아에 기대려는 동부세력간의 갈등으로 촉발되었다.
부유한 동부는 과거 구 소련 시절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될 당시 잔류하게 된 러시아인들이 대부분이며 친러성향 덕에 압도적인 부와 경제적 실권을 쥐게 되었다.
이에 원래의 우크라이나 민족인 서부지역은 이러한 불균형에 오랫동안 불만을 키워왔다.
민족성에서 오는 차이, 종교적 차이, 경제적 차이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우크라이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