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청소년희망나눔프로젝트실천 © 이천시청 | |
이마트이천점의 자원봉사단이 지난 25일 이천시청을 찾았다. 이들의 방문 목적은 소년소녀가장과 가정위탁아동 5명에게 공부방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였다.
이날 이마트 이천자원봉사단 20명은 장호원읍, 율면, 창전동, 증포동, 관고동의 저소득층 가정 학생 집을 방문해 직접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청소와 전선교체, 세탁, 다림질 등의 집안 정리 정돈까지 해줬다. 또, 책걸상을 포함하여 침대와 수납장 등 2백만 원 상당의 물품 외에도 분유와 기저귀, 의복 등 생필품과 식료품도 전달했다.
이번 이마트 자원봉사단 활동으로 홍○○양이 자신의 책걸상을 갖게 됐다. 작년 10월 아버지의 사망으로 급하게 고모 집으로 이사하였으나 넉넉지 못한 살림으로 그동안 변변한 책상 하나 갖지 못했었다. 홍○○양은 깔끔한 책걸상과 침대를 갖게 돼 너무 기뻐했다.
이번 청소년을 위한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지난 3월 26일 이천시와 이마트이천점이 ‘희망나눔 업무협약’체결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천시에서는 어려운 환경으로 책걸상이 없어 가정학습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을 추천하였고 이마트에서는 그 학생들에게 공부방 만들어 주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신수현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하여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기에 더 뜻 깊은 봉사였다”고 말했다.
주)이마트 한영훈 이천점장은 “이마트는 지역사회와 공생 발전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에서 이마트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마트의 참여가 가능한 일이 있다면 언제라도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주)이마트는 2011. 7. 20부터 이천시와 1년 단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