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용권)는 최근 새로운 인생 2막을 꿈꾸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홍천군으로의 정착 유도를 위해 찾아가는「홍천군 귀농·귀촌희망교실」을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다.
최근 들어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세대의 은퇴와 농촌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청년들의 취업귀농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홍천군이 수도권과 1시간대로 접근성이 용이해지며 귀농천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홍천으로 귀농·귀촌인은 941세대(귀농 142가구, 귀촌 799가구) 1,425명으로 2012년 귀농·귀촌 인구수 대비 62%가 증가했으며 강원도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이에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 40명을 선발하여 제1기 홍천군 귀농·귀촌희망교실을 운영,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며, 오는 4월 21일까지 홍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들 통해 신청·접수할 수 있다.
교육 일정은 먼저, 4월 26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홍천군 농업현황과 귀농·귀촌 지원책 안내,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 및 안정적 귀농을 위한 절차와 준비 등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하며,
5월 10일과 11일에는 홍천군 관내 선도농 및 선배 귀농농가의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교육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 운영하는 1박2일 멘토링제는 이미 귀농하여 정착단계에 있는 귀농 농가와 귀농 희망인을 8~10개 팀으로 편성 운영하여 체계적인 귀농·귀촌 준비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홍천군과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켜 홍천군이 살기 좋은 최고의 귀농·귀촌 지역으로써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