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위기가정 용기와 희망 잃지 않도록‘힘 합쳐요’
  • 이정수
  • 등록 2014-04-07 14:22:00

기사수정
  • 용인시 무한돌봄 센터와 하나은행, 저소득 이사지원 협력

▲ 저 소득 주거환경 개선     © 이정수

용인시 무한돌봄 센터와 하나은행이 연계 협력해 저소득 이사 지원서비스 사업을 추진했다.

용인시 무한돌봄 센터 사례관리 대상자인 박모씨(00세, 6인 가족, 처인구 이동면)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정을 들은 하나은행이 임대보증금을 지원해 이동면 시미리로 이사지원 서비스를 추진한 것이다.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해 온 박 모씨 가족은 7월까지 집을 비워줘야 하는 어려운 형편에 처해 긴급 주거지원이 필요한 가운데 하나은행이 도움에 나서 새 주거지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하나은행은 박 씨 가족의 새로운 주거지를 위해 임대보증금 3천만원과 매월 20만원의 월세를 3년간 지원하며, 가전제품, 가구, 생필품 등 구입비에도 1천여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지난 5일 용인시 무한돌봄 센터 직원과 하나은행 직원 30여명은 박 씨 가구의 이삿짐 정리와 집안의 쓰레기 청소를 돕는 등 박 씨의 가족이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용인시 무한돌봄 센터는 박 씨 가족을 위해 주거비 지원, 부모와 가족의 건강상태를 검사 후 진단 및 상담지원, 일자리 제공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부모 및 동생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큰딸 박00(22세)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고 있는 이 가구의 사례는 KBS1 방송 휴먼 다큐 소나기 프로그램에 오는 12일(토) 오전 11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