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상이변 등에 의한 산림화재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고 인명?재산 및 생태환경적 피해가 대형화되고 있다.
전주시는 면적의 31%가 산림지역으로, 봄철에는 대륙성 기후의 영향으로 건조상태가 유지되어 산불이 92% 집중발생하고 있으며, 해마다 청명?한식이 있는 4월은 묘지이장, 성묘객, 등산객 등 입산자가 증가하고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행위가 성행하는 등 1년중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다
이에 전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청명?한식(식목일)을 전후로 “산불방지 특별비상경계”를 유지하고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기로 하였다
주요 사항으로 △지휘부 관내 대기 산불예방 활동 현장순찰 등 비상체계 유지 △청명?한식대비 공원묘지, 사찰 등 감시원 및 진화장비 전진배치 △야간 방화성 산불 집중관리 △신속한 산불대응 위한 진화인력 교육?훈련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 등 산불위험시기에단 한건의 산불발생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산불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주말을 이용한 산불방지 기동단속을 시행하여 위반자는 예외없이 과태료를 부과하여 산림과 가까운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안병수 시 복지환경국장은 “산불은 입산자의 담뱃불 실화, 논?밭두렁 소각 부주의 등 인적 요인이 대부분으로 행정기관의 산불 대응도 중요하지만 산불 예방에 경각심을 갖는 성숙한 시민정신이 필요하다며, 산불발생 최소화를 위하여 시민 모두의 관심과 솔선참여”를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