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솔교육희망재단, ‘책 읽는 강원도 만들기’ 첫 행사 열어
  • 김현구
  • 등록 2014-03-28 14:45:00

기사수정
  • - 강원도내 지역아동센터∙작은학교 대상 독서 교육 및 도서 지원

▲ 행사 후 기념사진     © 한솔컴즈 제공

한솔교육희망재단이 강원도청과 함께 강원도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책 읽는 강원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7일과 (오늘)28일 이틀 동안, 영서북부 지역 지역아동센터와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그림책 강의 및 북 콘서트를 진행함으로써 지난해 11월 한솔교육희망재단(이사장 변재용)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맺은 사회공헌협약의 첫 걸음을 뗀 것이다.
 
한솔교육희망재단은 ‘책 읽는 강원도 만들기’ 사업을 통해 강원도 내 168개 지역아동센터와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도서와 함께 독서전문가의 교육·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솔교육희망재단은 ‘책 읽는 강원도 만들기’ 행사 첫 날은 춘천·화천·철원·양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와 강원도교육청 지정 작은학교 독서담당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전문가의 강의와 북 콘서트가 어우러진 독서활동교육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독서담당교사들은 그림책을 깊이 있게 읽는 법과 책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을 독서전문가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보고, 지역 현실에 맞는 독서 프로그램을 함께 모색하는 토론시간도 가졌다.
 
이어 행사 둘째 날에는 독서활동교육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작은 학교 중 책읽기 환경은 열악하지만 독서 프로그램에 대한 열의가 높은 4개 기관(△춘천가산초등학교 △양구지역아동센터 △화천지역아동센터 △철원꽃다지지역아동센터)을 선정해 ‘아름다운 책자리’를 지원했다.
 
‘아름다운 책자리 만들기’는 보다 나은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서 및 독서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독서전문가가 직접 지원기관을 방문, 독서 현황을 점검하고 즉석에서 독서컨설팅을 진행한 후 기관별로 300여만 원 상당의 ‘책자리’를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한솔교육희망재단의 김종빈 팀장은 “‘책 읽는 강원도 만들기’ 행사가 한솔교육희망재단과 강원도청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강원도의 책읽기 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