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업, ‘투자 대비 수익률’보다 ‘지속성’이 중요
  • 윤영천
  • 등록 2014-03-25 16:40:00

기사수정

▲ 창업자들이 커피전문점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고 한다.  

창업의 가장 큰 목적은 보다 많은 이익창출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를 많이 해야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투자 대비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이 반드시 투자를 늘리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투자의 크기에 따른 수익성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뜨는 창업인 베이커리나 대형커피 매장, 혹은 소자본 창업의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등을 시작할 때는 투자할 수 있는 자금과 그에 따른 수익의 지속성을 계산해 보고, 장단점을 확인해 자신에게 맞는 창업을 고려해야 한다.
 
보통 이러한 매장들의 창업 후 투자대비 수익률은 약 30%에 이른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총 매출 중에 30% 정도가 자기 손에 떨어지는 순이익으로, 투자금액이 클수록 수익률도 높아질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지속성에 있어서도 차이가 나기 마련인데, 유명한 네임벨류를 가진 대형 커피, 제과점의 경우 퇴직자들이 돈을 주고 안정적인 직업을 사는 의미의 창업으로 볼 수 있다. 비싼 권리금에 수억 원의 투자금을 내고 몇 백만의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다.
 
이는 확실하게 말해 투자대비 만족할만한 수익률이 나올 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투자금이 넉넉한 경우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면에서 추천할 만하다.
 
반면에 소자본 창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테이크아웃’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적은 투자금에도 꾸준히 어느 정도의 수준에 미치는 수익금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테이크아웃이 황금알을 낳는 사업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해져 돈을 벌어보겠다는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본사를 차려 예비창업자들을 끌어 들였다.
 
그런데 그 중에는 경쟁력이나 노하우도 없이 본사를 설립한 후 선량한 가맹점주를 울린 사례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또 예전에는 하루 매출 50만원을 넘기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도 많았지만 지금 서울 시내에는 이를 넘기는 테이크아웃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이미 상권마다 많은 경쟁점들이 있기 때문에 하루 매출 30만원도 올리지 못하는 점포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따라서 예비창업자들은 반드시 공신력 있는 창업전문가에게 본사의 경쟁력과 아이템의 장래성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창업포털 창업몰 유진우 팀장은 “초보창업자들 중에 가장 많이 찾는 것이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와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이라는 것이다. 특히나 20-30대의 젊은 여자들은 십중팔구 이러한 업종들을 선호한다”며, “이러한 창업은 초보창업자와 여성창업자들이 창업하기 아주 좋은 아이템이다.
 
그러나 다만 상권과 입지, 그리고 그에 따른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고 지속적인 순익을 만들어 내는 데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테이크아웃 성공의 열쇠는 브랜드 못지않게 상권과 입지에 있다. 내가 출점하려는 상권의 유동인구층이 어떠한지 동일 상권에 경쟁점포가 몇 개가 있으며 매출이 얼마 정도 되어서 나의 점포의 예상 매출액은 얼마 인지 등 상권분석에 필요한 여러 자료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또한 현재는 없더라도 인근에 경쟁력 있는 점포가 대형으로 입점할 것인지 여부도 알아내야 한다.
 
유진우 팀장은 “다리 품을 팔아서 오랜 시간에 걸쳐 상권과 업종의 시대 변화를 읽는 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그렇지 못하다면 꼭 뛰어난 창업전문가를 만나라고 권하고 싶다. 자칫 수 천 만원 이상의 거액을 한 순간에 날려버리는 경험을 하게 될 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조언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2.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3.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4.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5. 중구, 3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 김영길)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로 제한된다.  반려...
  6.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선우시장 민원 현장 점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인근 40년 이상 노후된 주상복합건물의 외벽 낙하 사고 우려 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문희성 의원은 29일 중구 남외동 385 일원 선우시장을 찾아 인근 노후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하는 외벽마감재의 낙하 위험 현장을 점검했다. 선우시장 인근에 위치한 .
  7.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현석) 소속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회장 김영숙)이 지난 1월 29일(목) 오후 6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재능나눔연합봉사단 회원 등 80여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