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취약세대 지속 돌봄 프로그램 및 집수리 사업 추진
용인시는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와 함께 지역 내 재난․재해 취약 세대를 위한 사업으로 ‘지속 돌봄 프로그램’과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가 지원대상 가구를 추천하고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가 지원하는 ‘지속 돌봄 프로그램’은 일회성에 그치는 구호사업이 아닌 재난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세대에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용인시와 희망브리지는 지난 2월 26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 MOU)을 체결하고 ‘지속 돌봄 프로그램’을 추진,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활동하는 명지대봉사동아리(M.U.V. 회장 정상교)가 올해 월1회 대상 세대를 방문하여 총90만원 상당의 필요물품을 지원하는 세대방문을 실시한다. 명지대봉사동아리(M.U.V.)는 지난 3월 16일(일) 1차 방문을 실시, 용인시의 20가구가 지속 돌봄 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또 M.U.V.는 매달 저소득 가구 가운데 2세대를 추천받아 도배, 장판교체 등의 집수리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지난 3월 22일(토)에는 1차 집수리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2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평상시 행정기관과 구호기관, 지역 내 봉사인력과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투입으로 주민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며 “재난취약환경개선을 위해 지역 내 집수리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추천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임시주거시설 추가 지정, 재해구호물자 창고 정비, 재해 구호물자 확보 등 전 방위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재해구호협회와 유기적인 협조를 지속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