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강대훈)는 최근 큰 일교차와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낙석이나 실족 등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해빙기의 경우 저지대와 고지대의 기온차가 크고 결빙구간이 남아 있는 등 위험요소가 노출되어 있고, 해빙기에 발생하는 산악사고는 땅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등산로가 미끄러워 넘어지는 낙상사고와 발목을 다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안전한 봄철 산행을 위해서는 첫째, 봄철 심한 일교차로 밤에 얼어 생긴 빙판이 낙엽들에 가려 미끄러짐이나 실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등산로나 날씨 등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해빙기는 겨울 동안 쌓여있던 눈과 얼음, 흙이 녹는 때여서 흙이 질퍽할 수 있어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행 시에는 수시로 지형과 지도를 대조하여 현재 위치를 소방서에서 설치한 위치판 고유번호와 함께 확인하여야 한다.
넷째, 내려갈 때는 자세를 낮추고 발아래를 잘 살펴 안전하게 디뎌야 하며, 썩은 나뭇가지, 풀, 불안정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급경사 등 위험한 곳에서는 보조 자일을 사용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산행 안전사고 주의사항을 숙지해 보다 안전한 산행을 하기 바란다”며 “유사 시 사고를 당하면 당황하지 말고 주변의 등산객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산악위치표시판을 이용해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