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 관심은 많지만 비용 부담돼
  • 조정희
  • 등록 2014-03-21 15:40:00

기사수정
  • -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비용은 약 3억~5억 원 선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커피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다소 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국내 커피 시장이 포화 상태에 도달했음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창업포탈 창업몰이 지난 2월 한달 간 창업몰(www.changupmall.com) 홈페이지를 방문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창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나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43%가 ‘그렇다’, 38%가 ‘그렇지 않다’ 라고 대답했다.
 
‘그렇다’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창업 아이템으로 커피전문점이 시장 전망이 좋고, 매장관리가 일반 음식점 보다 편해 은퇴 후 생계형 창업으로나, 부업의 투자형 창업으로 적절하다는 의견이다.
 
반면에 ‘그렇지 않다’라고 응답한 참여자들은 비용이 많이 들고, 포화상태인 것 같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아직도 커피전문점 창업 시장은 더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커피시장 수입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커피 수입액은 2007년 2억 3100만 달러에서 2012년 7억 1700만 달러로 210.7% 증가했고,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7잔에서 338잔으로 50% 이상 증가해 국내 커피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창업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은 아니다. 창업몰이 2010년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창업비용은 최저 1억 5천만 원에서부터 시작해 2억 5천만 원 정도 가량이다.
 
그러나 이 금액은 점포보증금과 권리금, 임대료를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비용만을 책정한 것으로, 실제 창업비용은 약 3억 원에서 5억 원 선이라고 볼 수 있다.
 
창업몰 오현수 팀장은 “각 커피 브랜드의 매장 수도 급격히 증가하면서 ‘두 다리 건너 커피 집’이라고 말할 정도로 경쟁상대가 늘어났고, 가맹비와 유통비가 적지 않은 것도 창업 비용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자들이 커피숍을 창업할 때 개인 매장 보다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데, 가맹비와 인테리어 비용이 더 많이 들더라도 기존에 형성해 놓은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매장은 본사의 오랜 영업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입지 선정시기부터 본사의 도움을 받아 안정성이 높아 짧은 시간 내에 예상 목표액 회수가 가능하다. 많은 투자비용을 들인 만큼 생존력을 무시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오현수 팀장은 “커피의 시장 전망성과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이점은 살리면서 소자본으로 가능한 커피전문점 창업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유명세를 타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를 선택하기 보다는 창업 비용에 따라 메뉴와 매장설계가 가능한 실속형 커피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것도 성공창업을 위한 노하우가 된다”며, “다만 창업비용을 크게 낮춘 중소형 프랜차이즈 일수록 가맹계약서를 꼼꼼히 살펴 구체적인 지원방향이나 가맹비, 평균 매출액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2.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3.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4.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5. 중구, 3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 김영길)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로 제한된다.  반려...
  6.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선우시장 민원 현장 점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인근 40년 이상 노후된 주상복합건물의 외벽 낙하 사고 우려 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문희성 의원은 29일 중구 남외동 385 일원 선우시장을 찾아 인근 노후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하는 외벽마감재의 낙하 위험 현장을 점검했다. 선우시장 인근에 위치한 .
  7.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현석) 소속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회장 김영숙)이 지난 1월 29일(목) 오후 6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재능나눔연합봉사단 회원 등 80여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