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13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명예환경통신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환경통신원의 기능 및 임무에 대한 교육을 통한 발전적인 활동방향에 대한 토론 및 다짐의 장을 마련하고 탄현동 소재 황룡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 2월 혹한 속에서도 실시된 친환경 방제사업의 일환인 ‘매미나방 알덩어리 제거작업’에 참여한 명예환경통신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명예환경통신원의 기능 및 임무에 대한 교육과 2/4분기 환경보전활동 및 오염행위 예방활동 방법에 대한 토론 및 건의 등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동절기에 매미나방 알덩어리 제거작업에 참여한 명예환경통신원들은 알덩어리 1개에 300내지 500개의 해충이 들어있는 알집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통해 연간 120만 마리의 매미나방을 잡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본다고 생각하니 함께 했던 작업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하는 등 앞으로도 환경보호활동에 적극참여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일산서구 명예환경통신원은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꽃박람회나 다른 행사에 우리 일산서구를 찾아오는 손님을 깨끗한 환경에서 맞이해야 한다며 간담회가 끝난 후 탄현동 소재 황룡산으로 자리를 옮겨 정화활동도 실시했다.
일산서구청 담당자는 “2/4분기에는 일산서구 특수시책인 ‘어린이 환경교실’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2014년 일산서구, 친환경 초록평화도시 구현은 명예환경통신원, 우리가 만든다’는 각오로 활발한 환경감시 활동과 일선 현장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산서구 명예환경통신원은 민·관 합동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공사장합동점검, 그리고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형 행사 자원봉사에 앞장서는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양시, 특히 일산서구 만들기에 인식을 함께하여 환경보전인식 및 주민생활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