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조달감독청 공무원, 연수 위해 3월3일부터 5일간 조달청 방문
터키에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벤치마킹하려는 ‘한류바람’이 불고 있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3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5일간 터키 조달감독청 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전자조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조달청은 지난 2012년 터키 조달감독청과 ‘한-터키 조달시장 진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공공조달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한-터키 조달협력을 강화해 왔다.
터키측은 지난해 한-터키 조달협력회의에서 “조달청 나라장터를 모델로 전자조달시스템을 구축했으나, 아직 크게 미흡한 수준”이라며, 조달청에 전자조달 교육을 요청한 바 있다.
조달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라장터의 기술적 기반, 시스템 운영 및 관리, 조달정보의 연계 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터키에 전수하게 된다.
또한 교육기간 중 국내 우수 조달기업 시찰을 통해 우리 기업의 터키 조달시장 진출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민형종 청장은 “전자조달을 통해 형성된 터키 조달감독청과의 협력관계를 한-터키 조달 기업간 교류로 확대하여, 우리 기업의 진출로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해 8월 2주 동안 한국을 방문한 엥흐자르갈 조달청장 등 몽골공무원들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