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회장 송현만)는 25일 리베라호텔 1층 백제홀에서 20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송현만 협의회장과 송하진 시장의 격려사에 이어 신기현 전북대 교수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방안에 대한 주제보고와 통일의견수렴 자유토론, 2014년도 사업계획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근 불안정한 북한정세 및 연평도 포격도발이후 3년여만에 성사된 이산가족상봉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자문위원 모두 이산가족 상봉은 그 자체로 국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당위성을 제공해 주는 동시에 보편적인 공감대를 끌어 낼 수 있는 요소이므로 어떠한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과제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회의장에서 송현만 협의회장은 “지역민들의 통일역량 강화, 통일에 대한 여론수렴 등 2014년도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의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으며,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산가족상봉 뿐만 아니라 문화재역사교류, 인도적지원을 통한 교류, 문화예술교류 등 다양한 방면에서 남북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