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년부터 생태네트워크 본격 추진
  • 뉴스21
  • 등록 2002-12-16 00:00:00

기사수정
  • 한반도 중심의 DMZ, 동해 백두대간, 남서해를 잇는 도
환경부는 내년부터 전국의 도시와 농촌, 산지를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쾌적한 공간, 풍요로운 생태계로 만들기 위한 ‘생태 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11일 "지금까지 야생 동식물 서식지 등 포인트 개념으로 환경정책이 시행돼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내년부터 9년 간 장기적 사업으로 전 국토를 생태적 유기체 개념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생태 네트워크 구축 전략은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고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중요한 지역을 연결시켜 생태계를 통합적으로 관리, 보호한다는 프로젝트로 도시나 도로, 산업단지를 건설할 경우에는 이 네트워크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환경부는 네트워크 구축 전략에 따라 한반도 중심의 DMZ, 동해의 백두대간, 남서해를 잇는 도서와 연안을 자연 생태 축으로 삼아 전국의 도시와 농촌을 녹지대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즉, 한 줄로 늘어선 가로수 거리의 폭을 넓혀 서너 줄의 가로수 거리를 조성하고 빌딩 옥상에 녹지를 조성해 건물과 건물을 연결하는 것은 물론 농촌과 도시를 녹지도로로 연결하는 것이다.환경부는 우선 내년부터 3년 간 생태계 기초조사, 지역별 녹지현황 조사 및 지도작성 등을 추진해 기초자료를 확보한 후 2006부터 3년 간 생태 네트워크 지도 작성, 훼손지역 복원 등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2011년까지 생태 네트워크 관리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범 아시아 생태 네트워트까지 구성해 이 전략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환경부는 "단계적 추진전략이 마무리되는 2011년 이후에는 훼손되고 고립된 자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살아있는 자연으로 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어디서나 걸어서 5분이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녹지대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삭막한 회색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지는 녹색도시로의 변화, 자연성을 상실한 농촌으로부터 자연미가 풍성한 생태마을로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생태 네트워크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요코하마(橫浜)시의 경우 지난 94년부터 도시 내 녹색도로를 주 골격으로 삼아 주택과 학교, 기업, 공원녹지 등을 연결하는 ‘전도시 생태 네트워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kimkh@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