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월 20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 센터에서 올해 두 번째 무대로 ‘제 1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바이올리스트 이승일 협연으로 제주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바이올리스트 이승일은 고난도의 화려한 테크닉과 광범위하고도 심도 깊은 음악세계로 호평받고 있으며,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오스카 셤스키, 펠릭스 갈리미얼, 나탄 밀스타인 등으로부터 사사를 받으며 줄리어드 음대와 뉴욕 메네스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졸업 하였다.
현재는 Titanic, Avata 등 오리지널 사운드 리코딩 연주에 참여함으로서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휘자, 영화 작곡가들과 다수의 연주 활동을 전개하며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새 봄을 맞이하는 시점에 시민들과 함께 할 주요 프로그램으로, 먼저 베토벤 서곡 중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서곡 <레오노레> 제 3번 다장조, 작품 72a”와 바이올리스트 이승일 협연으로 독주자의 뛰어난 기교를 요하는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 1번 라장조, 작품 19”를 연주하며, 마지막으로 슈만이 “교향곡 제 2번 다장조, 작품 61”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정기연주회 티켓은 일반 5,000원, 일반단체(10인이상) 4,000원, 청소년 3,000원 으로, 야마하 제주대리점(중앙여고 인근), 카페프리모(탐라중학교 인근), 카페베네 제주시청점, 서독안경(중앙로), 1001 안경 콘텍트(노형), 바하악기(한라대)에서 예매하고 있으며, 당일 현장 판매도 가능하다.
정기연주회 문의는 도립제주예술단(☎728-2745~274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