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서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전북여성일자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체육전문가,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생활체육 정책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은 생활체육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 발표와 시민들의 질의 답변을 통해 각계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전주시의 생활체육 육성 계획에 활용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및 주제강연, 기조발제 및 토론 등 총3부로 나뉘어 3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가장 먼저 장주호 (사)한국체육인회 이사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국민들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서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생활체육운동의 활성화 그리고 올림피즘을 실현하는 올림픽 가치교육을 바탕으로 한 엘리트 스포츠의 육성이 선진한국을 건설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주영 전북경제주임연구원은 전주시 생활스포츠도시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고 천호준 우석대학교 체육과학대학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의 바람직한 생활체육 정책을 소개했다. 김도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의 생활체육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고 오동석 재단법인 부산사회체육센터 상임부이사장은 지역주민 생활체육 참여 성공사례를 소개해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 자리에서 송하진 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활체육의 활성화 여부가 시민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을 재는 척도가 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육성 정책을 펼쳐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 도시를 건설해 내겠다”고 말했다.
장주호 이사장도 “주민 생활체육 실천 운동”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