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한국인 관광객 탑승 버스에 대한 폭탄테러로 한국인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부는 이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정부는 17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집트 시나이 반도 타바 국경부근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탑승 관광버스에 대한 폭탄 테러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뜻을 표현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 정부는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반인륜적이고 비인도적인 범죄 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에 따라 테러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의 배후와 원인 규명을 위해 이집트 정부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