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난해 119억원의 공모사업 발굴로 국비를 확보한 것에 힘입어 올해에도 공모방식을 통한 국비확보를 위해 단계별 체계적인 대응전략 시스템을 마련하였다.
전주시는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대한 전문가 사전 검토제 도입 등 정부 정책방향에 맞는 적극 유치활동을 위한 체계적 대응전략으로「발굴단계 - 준비단계 - 응모 및 선정단계 - 사후관리」등 단계별 ‘공모사업 대응시스템’을 강화한데 따른 체계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중앙정부는 공모사업을 통해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사업대상지를 선정하는 추세에 따라 지역특성과 정부정책 방향에 맞춰 차별화된 국비 지원사업의 적기 발굴 등 국가예산 반영을 높이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요구된다.
지특회계(구 광역발전특별회계)는 공모방식이 많고 특히, 신규사업의 경우 완전경쟁 방식의 공모로 진행되므로 초기 준비단계부터 응모단계까지 단계별 대응방법, 방침등에 따라 추진되어야 한다.
또한 전주시는 전통과 첨단, 도시재생, 푸른 환경조성 등 시정운영 방향과 현안사업 해결, 지역발전을 촉진하는데 부합하는지 여부를 검토하여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였다
이에 전주시는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시 재정심의 위원회 운영과 시정발전연구소, 전북도 등과의 유기적 공조체제로 ‘중앙부처의 역점사업 방향’을 토대로 주력분야를 선정하는 등 중앙부처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도 1~2월 중 공모사업 전수 조사를 실시하는 등 조기 준비태세 구축으로 선제적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주시 기획예산과 김민수 과장은 기존 업무 이외에 추진되는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국비를 확보한 유치자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에도 최선을 다해 공모사업 추진에 힘써 달라」 고 당부하였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13년에는 미래창조 과학부에서 공모한 「영상콘텐츠 창작활성화를 위한 한국형효과음원 DB 구축사업」에 6.5억원 등 39건의 119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