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월 23일 신한대학교와 ‘계약학과(공공교육복지학과)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신한대학교 김병옥 총장, 송운흥 평생학습중심대학 추진단장 등 대학교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2013년도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의정부시와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신한대학교가 의정부시에 재직하는 4050세대 공무원의 재교육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시와 대학이 계약을 체결하고 경비의 일부를 부담하여 설치․운영하는 것으로 공공교육복지학과를 개설하기로 협의하였다. 3학년 편입과정으로 20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하여 시 직원들이 자기계발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된 직원은 매 학기 150만원의 학비를 지원받게 되며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또한, 본 과정에 평생교육과 관련된 과목도 일부 편성함에 따라 추후 학점은행제를 통해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학사를 소지하고 장기재직자를 우선으로 하여 교육생을 선발하였고 평생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평생학습도시와 평생학습 중심대학이 만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