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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학생공모전 공고
  • 조병초
  • 등록 2014-01-22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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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학생공모전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과 관련한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새로운 주거지재생 모델 개발에 나선다.
 
서울시는 23일(목) 제5회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을 공고하고, 8월 28일부터 29일 이틀간 학생들의 작품을 접수받아 마을만들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5만㎡ 내외의 서울시내 소재지로써 ▲해제된 정비(예정)구역 및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내 존치지역 ▲전용 및 1, 2종 일반주거지역 중 단독·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서 주거환경의 보전·정비·개량이 필요한 지역이며,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정비(예정)구역 또는 재정비촉진지구 등 기타 개발계획이 수립된 지역 일지라도 참신하고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할 경우 응모 가능하며, 휴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은 뉴타운 출구전략의 대안으로 추진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의 안정적 추진 방안의 하나로,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새로운 주거지 재생 방안에 대한 모델을 개발하고 시민의 주인이 되는 주거공동체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는 이러한 공모전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하여 오는 3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마을만들기 심포지엄 및 학생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난 학생공모전 수상작품에 대한 발표회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대상지 선정부터 응모방법 등 공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그동안 수상한 작품에 대해서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학생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이 직접 작품에 대해 그동안 겪은 에피소드와 계획수립 과정, 작품의 내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을 포함하여 총 20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시상식과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사업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학생공모전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정하고 내실 있는 심사를 위해 관련 교수 및 전문가, 시민단체 및 공무원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공모전 당선작 중 자치구 또는 주민의지, 사업실현 가능성, 지역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3개소에 대해서는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로 서울시는 그동안 학생공모전 당선작 중 도봉구 방학동과도봉동 그리고 구로구 개봉동 등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 공모전 은상 작품인 ‘삼(3)선(6)구역의 9가지 이야기’(성북구 삼선동)은 상반기 본격적인 계획수립용역을 시작하여 연말에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citybuild.seoul.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설명회 일정 및 수상작 선정결과 등도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주민과 자치구의견, 지역특성 등을 충실히 반영하여 공모전에 참여해야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은 주민참여와 지역공동체 형성강화를 위한 실현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지역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거환경의 보전, 정비, 개량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공모작품을 계획할 때 응모자들은 공모지역 마을 주민들과 면담 및 해당 자치구와의 협의 등을 수행하고, 해당지역의 문제점을 파악, 물리적 환경개선과 더불어 사회적 경제적 재생방안 등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와 같은 공모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마을만들기 체험을 경험해 학생들이 예비전문가로써 역량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민중심의 물리적·사회·경제적 통합 이룬 주거공동체 활성화 토대 마련
 
서울시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거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무분별한 개발로 급격히 소멸되고 있는 저층주거지를 지역특성과 주민요구가 반영된 커뮤니티가 살아있는 정주환경으로 조성하는 통합적 재생사업이다.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의 확충을 통해 정비·보전·관리의 조화를 도모하고, 마을주민 중심의 상호협력을 통해 커뮤니티와 정체성을 회복하여 지속가능한 주거공동체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은 기존 단독주택 등이 밀집된 저층주거지의 지역특성과 주민요구가 반영된 커뮤니티가 살아있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주거환경의 보전·정비·개량을 위하여 학생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하여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지역특성과 주민의사를 반영하여 살기좋은 마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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