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오는 1월 30일까지를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지정하고,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위하여 대대적인 활성화사업을 전개한다.
홍천군은 민속5일장 이전 개장을 통하여 침체된 지역상경기 부흥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고 판단하고 다가오는 설명절에도 전통시장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단체에서 솔선수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명절을 맞이하여 홍천군 700여 공직자의 자발적인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하여 설명절 제수용품 및 생필품 구매캠페인을 추진 중이며, 점심시간 및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하여 홍천시장과 중앙시장 등을 방문해 영세업소를 이용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하여 전통시장 홍보도우미로서의 역할도 다짐하고 있다.
또한 1월 21일 강원중소기업청과 홍천군 공직자가 함께하는 전통시장 이용 거리캠페인을 추진하여 장바구니 배포와 함께 상인 격려와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마지막주 토요일에 운영중인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을 설명절 이전까지 매주 금요일(1월 17일, 1월 26일)에 추가로 운영하여 위축된 시장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속5일장날인 1월 26일 중앙시장 인근 꽃뫼공원에서 “설맞이 전통시장축제한마당”행사를 개최하고 가수 축하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과 지역상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연제춘 기업지원과장은 “설 명절은 맞이하여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홍천군민이 함께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한다면 지역경기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하고 계속적으로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