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을 비롯해 대전, 충남, 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의 협의체인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를 대체할 새 기구가 만들어진다.
충청권광역발전위는 이달 7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으로 폐지됐다.
충청권 4개 시·도는 행정협의 기구가 존속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조만간 상설협력기구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들 시·도는 오는 27일 실무모임을 갖고 기구 명칭, 조직 구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새 협력기구는 법정 기구가 아닌 임의기구 형태로 출범한다.
이 기구는 우선 ‘영충호시대’를 맞아 충청권 경쟁력 강화보다 국가 화합에 대한 주도적 역할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4개 시·도가 공동발전을 위해 협의기구가 있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어 새 기구 구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