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성가족과(과장 고숙희)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인터넷 등 각종 넘쳐나는 대중매체로부터 아동·청소년들이 왜곡된 성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가정에서의 성교육이 필요성이 인식되어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알콩 달콩 성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콩 달콩 성이야기”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2014. 1. 2 ~ 2. 28까지이고, 참여대상은 학부모와 학생이며, 초등학생이하 가족일 경우는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참여신청은 프로그램 운영기간 중 선착순 전화접수인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청소년성문화센터(728-3497, 3448)로 문의하면 된다. (※ 홈페이지
http://say.jejusi.go.kr)
“알콩 달콩 성이야기” 프로그램은 참여연령별로 구분하여 진행되는데, 주요내용은 유치부이하 가족은 생명탄생 과정(임신·출산, 신생아 안아보기등), 초등학생 가족은 사춘기의 몸의 변화, 중·고등학생은 성매매, 데이트와 스킨쉽에 대해 성교육이 운영된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알콩 달콩 성이야기”는 42가족 608명이 참여하여 평소 나누기 힘들었던 성에 대한 이야기를 부담없이 나눔으로써 가족 간의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었다.
앞으로도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교육 일정이 없는 유휴 시간대를 활용하여 지역주민이 성문화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