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도축장 위생관리실태 및 HACCP 운용수준 평가에서 강원도 6개 도축장이 최상위인상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년도 평가는 전국 도축장 134개소를 2013. 10월~11월 동안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소비자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공정하게 평가 되었다. 주요 평가 내용은 도축장 인프라, 위생관리 및 시설관리,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관리, 미생물검사, 위반사항, 부산물처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하였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상등급 42개소(31%), 중등급 71개소(53%), 하등급 21개소(16%)로 분류하였다.
상등급 도축장에 대하여는 도축장 시설개선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정부에서 시행하는 축산브랜드 평가 등 각종 평가지표에서 상등급 도축장 이용이 촉진되도록 평가사항을 반영 하는 등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반면, 중등급, 하등급 도축장은 집중적인 위생점검 및 기술지도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위생수준을 개선해 나가게 된다.
강원도에서는 도내 도축장 9개소중 6개소가 상등급을(66%) 받은 것은,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함께 도축장 영업자의 시설투자, 위생향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하고, 앞으로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 하도록 도축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라고 밝혔다. 아울러, 식육가공 및 판매 업소 등에서 소·돼지·닭 도축시 강원도 상등급 도축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