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올 한해 저소득지원 관련 예산으로 1,628억원을 집행하였다.
이는 시 전체 예산인 1조 1,452억원중 복지예산 3,495억원의 46%에 해당하는 수치로서, 전주시의 저소득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약 4만여명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계, 주거 및 교육급여 등 총 592억원, 긴급복지 8억원, 정부양곡 16억원 등을 지원하여 저소득층 생계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저소득층의 의료보장 향상 및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급여 950억원, 건강생활 유지비 5억원, 저소득 장애인보장구 5억원, 사례관리를 통한 민간 연계 1,779건 등을 지원하였으며,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계층의 자립자활을 위해 각종 자활사업에 69억원, 희망키움통장사업 에 13억원을 지원하였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방문 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해 올 한해 동안 1,556여명의 신규수급대상자를 추가 발굴하였고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에너지 취약계층 1,008가구에 연탄등을 지원하였고 주 소득자의 사망, 중한 질병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752건에 8억원을 긴급 지원을 하는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시 사회복지과 최은자 과장은 “2014년에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계층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예산과 지역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4인기준 생계비가 5.5%가 인상되고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이 7월부터 지원대상 및 지급액이 확대되면서 최고 20만까지 지급되어 빈곤율 완화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복지가 증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