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표회 © 이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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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지난 12월 20일 오후, 안성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13 하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쉽 발표회를 가졌다.
한경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안성시가 함께하는 하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쉽 최종 발표회는 급증하는 다문화 가정에 대비하고 포용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문화가족자녀 사회적응프로그램 개발 및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대학생 행정인턴쉽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대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진행할 과제를 미리 선정하여 행정현장을 직접 체험해 보고 느낀 점과 개선할 사항을 시청에 전달하는 관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울 수 없는 행정의 생생현장을 경험하고, 안성시청에서는 참신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할 수 있어, 관학 모두에게 윈-윈 전략인 셈이다.
최종 발표회가 끝나고 대학생들은 “학업과 병행하느라 과제 수행이 힘들었지만, 잊지 못할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내년에도 다시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행정인턴쉽 프로그램을 안성시청과 실질적으로 진행해온 한경대학교 최승범 교수와 중앙대학교 조정희 미래연구개발센터 과장은 “행정인턴쉽이 경기도 및 한국 행정학회로부터 우수 관학협력 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30여개 연구과제가 시정에 직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인턴쉽 과제 운영으로 좋은 관학협력 사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