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013.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폭설ㆍ한파 등의 자연재해 및 화재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취약ㆍ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절기 취약‧소외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비수급 빈곤층을 적극 발굴ㆍ지원하고, 동절기 거리노숙인 보호를 위해 특별활동반(4개팀)을 편성하여 현장활동(상담ㆍ보호)을 강화함으로써 노숙인에게 필요한 응급진료, 긴급복지지원, 보호시설 입소 등을 연계하는 민ㆍ관 협조를 통한 동절기 보호를 위한 신고체계를 가동한다.
또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를 위하여 주민생활지원실장을 총괄반장으로 하고 아동ㆍ장애인ㆍ노인 등 시설별로 5개팀을 구성하여 난방시설 가동상태, 소화설비 작동여부, 독감 예방접종 등 시설 생활자의 건강상태 관리는 물론 사회복지시설 자체 점검도 실시함으로써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속초시는 위기가구 사례관리사업을 통한 통합적인 보호서비스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한해동안 노인ㆍ장애인ㆍ중증질환자ㆍ위탁아동ㆍ한부모가정 등 사회취약 계층에 대한 사례관리 대상자 76건, 민간 서비스연계 791건, 긴급지원사업 172가구 등을 지원했다.
속초시 관계자는“우리 주변에 생활이 어려운 취약ㆍ소외계층 이웃을 발견시에는 주민생활지원실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고하여 공적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필요한 경우 민간후원 등 추가적인 지원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