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은 오는 12월 19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13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제주교향악단과 제주합창단 그리고 소프라노 정성미, 테너 이성민, 베이스바리톤 안세환 등이 함께하여 2013년 제주예술단 활동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제주예술단이 펼치는 2013 송년음악회에서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오페레타 서곡 ‘박쥐’를 시작으로 2013년 마무리를 위한 하이든 교향곡 제45번 ‘고별’을 연주한다.
이수인의 ‘고향의 노래’, 김효근의 ‘눈’, 모차르트 오페라 돈지오바니 중‘내 손을 잡아주오’, 라라의 ‘그라나다’,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이상하다! 이상해!’,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주옥같은 성악가들의 협연에 이어 마지막 무대로 제주합창단과 함께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 행진곡’을 끝으로 2013 송년음악회를 마무리 한다.
도립제주예술단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서 올 한해 제주도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그 마지막 무대인 송년음악회를 끝으로 올 한해 일정을 마무리 한다.
2014년도에는 보다 수준 높은 레퍼토리의 소화를 통한 예술성과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의 기획 및 연주활동, 그리고 각계 각층을 대상으로 한 연주회 개최를 통하여 도민들의 문화향유와 문화예술 도시를 기반으로 한 세계속에 아름다운 제주도를 알리는 데에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