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액 문화카드 회원을 위한 ‘써프라이즈 결제이벤트’
제주특별자치도(이하 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이하 재단)은 문화이용권 문화카드 회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2013년 문화카드 소액 이용률 확대를 위한 <문화카드 잔액 소진 결제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가구에 1매씩 연간 5만원의 금액이 지급되는 카드로 공연장, 전시장, 영화관, 서점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만 10세에서 19세 청소년인 경우 개인카드가 추가 발급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2013년 사업이 종료되는 시점에 자칫 사장(死藏)되기 쉬운 1~2천원 미만의 잔여금을 소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인 만큼 참여자는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인당 관람료 50,000원인 ‘넌센스2’ 와 ‘사랑하면 춤을 춰라’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1인당 관람료 30,000원인 아동뮤지컬 ‘호두까기인형’과 20,000원인 ‘피터팬’을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문화카드 잔액이 부족하더라도 사전 예약을 통해 현금과 카드로 복합결제하면 관람이 가능하다.
문화카드 잔액이 20,000원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인 4매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전화(724-9004)또는 이메일(
jejuvoucher@hanmail.net)로 필히 사전 접수를 해야 하며, 선착순 지원될 예정이다.
도와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업 취지에 공감한 공연기획사인 극단유리가면, ㈜JEJUMONKEY, 극단국민이 협력으로 추진, 문화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소액이라 이용이 곤란했던 문화카드 회원들을 할인 관람 행사에 끌어들임으로써 문화카드의 실질적인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