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기계화보병사단 백호대대는 지난 30일 전 장병을 대상으로 집단상단 프로그램인 힐링캠프를 열어 장병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힐링캠프는 즐거운 병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신세대 장병들의 올바른 자아 성장을 유도하고 선·후임 간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여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백호대대는 힐링캠프를 위해 군 상담학회 전문 상담사 30명을 초청하여 홀랜드 검사를 통해 성격 및 흥미를 파악해보고 자신의 삶을 마인드맵으로 그려보았다. 특히 계급에 따라 상담의 내용도 달리하였는데, 병장은 직업의 의미와 유망직종 그리고 희망직업 분석 등 전역 후 필요한 직업관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였다.
힐링캠프에 참석한 정덕기 일병은“나 자신에 대해 알아보고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며“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호대대장 황병철 중령(학군30기)은“계급 간 갈등을 없애고 행복한 부대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다가 이번 힐링캠프를 열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