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김영기)는 12월 2일부터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만65세 이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노년층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치명적 합병증인 패혈증, 뇌수막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관할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한번만 접종 받으면 되고, 올해 뿐 아니라 2014년 이후에도 연중 언제나 접종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안전한 접종을 위해 평소 아픈 증상을 사전 예진표에 상세히 작성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후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홍천군 보건소는 지난 5~6월에 만 75세 이상 어르신 1,718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침습성 폐렴구균은 노인 치명률이 높은 만큼 대상이 되는 주민들은 반드시 접종받기를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