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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0월 한달 수출 62억불…역대 최고치
  • 최철규
  • 등록 2013-11-25 0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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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수지 10개월 연속 흑자 기록…수출누계 540억불 기록
충남지역의 10월 한 달 수출실적이 무려 62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최근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 탄력에 힘입어 충남 수출이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올해 10월까지 도내 총 수출액이 지난달 말 기준 540억6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0억100만 달러에 비해 6.0%(30억6100만 달러)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 수출은 4637억8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551억8900만 달러)에 비해 1.9%(85억96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충남지역 수출이 전국 수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지난 10월 한 달 총 수출액에서는 62억1600만 달러를 기록해 올해 월간 기록으로는 최고 수출실적을 보였다. 수입액도 28억9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7%가 증가하는 등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충남의 올해 무역수지는 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했으며, 지난해 동기간 무역 흑자액 232억 달러보다 26억5500만 달러가 늘어난 258억5500만 달러를 기록해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356억5100만 달러)를 이끌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5.4%), 컴퓨터(13.5%), 무선통신기기(76.1%) 등 IT 관련 품목이 미국, 중국 등 선진시장에서 선전했다.
 
반면 도내 서북부 지역의 주력품목인 평판디스플레이는 TV용 패널 수요부진으로 중국(13.3% 감소), 슬로바키아(29.1%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의 수출 감소를 보였고, 석유제품은 필리핀(41.3% 감소), 베트남(79.6% 감소) 등 신흥시장의 경기둔화로 10.8%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액 및 수출증가율을 보면 반도체 142억 2200만 달러(5.4% 증가)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91억 1400만 달러(4.4% 감소) 전자응용기기 46억 7700만 달러(24.5% 증가)석유제품 44억5000만 달러(10.8% 감소) 석유화학중간원료 29억3200만 달러(77.0% 증가) 컴퓨터 21억8700만 달러(13.5% 증가) 자동차부품 21억7700만 달러(17.1% 증가)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 및 수출증가율을 보면 중국이 252억8700만 달러로 13.3%의 증가율을 보였고 홍콩이 66억8000만 달러(8.4% 감소) 미국 42억3000만 달러(21.4% 증가) 대만 26억4700만 달러(23.8% 증가) 일본 25억 2600만 달러(15.5% 감소), 베트남 21억6100만 달러(18.3% 증가)가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5월 한·터키 FTA 발효로 관세혜택 품목이 큰 합성수지(199.0%), 철강판(280.6%)이 크게 증가하는 등 터키로의 수출이 무려 70.1% 증가했다.
 
반면 일본으로의 수출은 9월(3.6%) 반짝 증가세를 기록한 후 10월 들어 23.5%가 감소하며 엔화약세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운현 도 경제통상실장은 “충남의 10월 수출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중소기업의 수출품목 다변화와 IT제품의 수출 증가, 선진국의 경기 회복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면서 “향후 미국의 채무한도 협상과 신흥국 시장의 경제성장 둔화 우려, 환율하락 등으로 수출여건은 낙관하기 어렵지만 올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오는 28일 예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도내 유망 수출기업 1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3 하반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도는 내달 10일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증대에 기여한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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