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북공동 먹는샘물 사업추진 제안
  • 강원길
  • 등록 2013-11-18 09:32:00

기사수정
  • DMZ 먹는샘물, 경제협력사업 넘어 적극적 평화 개념으로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물산업 시장규모에 맞춰 DMZ 먹는샘물을 개발하면 남북협력에도 일조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은 <DMZ 먹는샘물의 남북공동 개발방안 연구>를 통해 세계 물산업 시장을 분석하고, DMZ 먹는샘물 사업의 추진 의의를 밝혔다.
 
 2010년 기준 세계 물산업 시장규모 중 병입수시장은 12.2%(약 65조 원)를 차지하며 매년 10% 이상 증가세다. 2011년 세계 1인당 먹는샘물 연평균 소비량은 33.3L로 2006년 대비 약 18% 증가했다.
 
  국내 먹는샘물 제조업체는 1995년 14개소에서 2012년 67개소로 급격히 늘어났으며, 경기도가 16개소(2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남, 충북 순이다. 전국의 일일 취수허용량은 34,739톤이며, 이 중 경기도는 12,258톤(약 35%)으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한다.
 
 국내 먹는샘물 판매량은 2011년 347만 톤이며 판매액은 3,754억 원에 이른다.

 현재 DMZ 내 지하수 매장량은 25억 톤으로 추정되며, DMZ 인근에서 먹는샘물을 생산하는 곳은 총 4곳(파주시 1개소, 연천군 3개소)으로, 먹는샘물 원수 분석 결과 미네랄이 풍부한 양질의 원수로 나타났다.
 
 조영무 연구위원은 “DMZ 먹는샘물 사업이 실현된다면 경제협력사업이라는 미시적 측면뿐만 아니라 남북관계라는 거시적 측면에서 ‘적극적 평화’의 개념이 가능하다”면서, “먹는샘물 개발사업이 소규모 프로젝트이기는 하나, 남북경협의 신사업 모델인 만큼 잠재가치가 풍부한 북한 광물자원을 활용한 남북협력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먹는샘물사업 자체만으로는 북한의 동의를 얻어내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북한에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인센티브 등 다양한 편익 마련이 필요하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공익목적으로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조 연구위원은 “DMZ가 갖고 있는 지역의 특수성, 청정지역, 평화의 상징 등 긍정적 이미지를 활용해 먹는샘물의 해외시장 개척 및 프리미엄 워터 시장의 수출증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