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제8회 아름다운 충주관광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이광주 씨가 ‘아름다운 충주’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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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수려한 관광자원을 사진예술로 재발견하고, 충주의 매력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아름다운 충주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은 충주시가 후원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지부장 배복형)가 주관한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애호가들의 작품 총 223점이 응모했다.
 
지난 10일 김생수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 6명이 KT충주지사 5층 회의실에서 출품된 작품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우수상 1명, 특선 5명, 입선 45명을 가렸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이광주 씨의 ‘아름다운 충주’는 맑은 하늘 아래 탄금호와 탄금대교, 계명산과 금봉산을 배경으로 충주시를 품고 있는 사진으로, 시간대별(새벽, 주간, 야간) 변화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다.
 
우수상에는 김종화 씨의 ‘충주호’가, 특선에는 홍성철 씨의 ‘백조의 비상’, 김종화 씨의 ‘탄금호’, 박충범 씨의 ‘택견’, 박은숙 씨의 ‘탄금호 상고대’와 ‘조정마리나센터’가 차지했다.
 
심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출품작은 다소 줄었지만, 작품수준이 크게 향상돼 심사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며, “내년에도 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참여해 솜씨를 뽐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작은 12월중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