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장 송하진)가 책읽는 전주 구현과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해온 「2013년도 전주시 북스타트 사업」이 영유아와 부모의 높은 호응 가운데 마무리 되었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라는 취지로 생후 6개월부터 18개월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8개월 동안 진행한 전주시 북스타트 사업은 총 2,288명(영유아 1,400명, 부모 88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아가들에게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가자는 지역 사회 문화운동인 북스타트 사업은 송천도서관을 중심으로 8개 시립도서관에서 동시에 운영하였으며 아동실 실무자와 60여명의 책놀이 자원활동가와 함께 진행하였다.
매월 북스타트 회원을 모집하여 매주 수요일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참여한 아가와 엄마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 배부, 책놀이 활동과 부모교육을 내용으로 북스타트데이를 운영하였다.
또한, 북스타트데이에 참여한 엄마들은 스스로 공동육아 동아리를 만들어 현재 17개 동아리 128가족이 8개 도서관에서 지속적으로 책놀이 활동과 함께 육아정보를 나누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보건소, 가족보건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46개소를 직접 찾아가 저소득?다문화가정 등 정보문화 소외계층 및 맞벌이와 평일 도서관이 이용이 어려운 북스타트 회원을 위한 찾아가는 북스타트 사업을 전개하여 549명이 참여하였다.
전주시는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8개 도서관에서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하였다. 편해문강사의 놀이법을 시작으로 대화법, 자율성, 옛이야기, 뇌가 좋은 아이 등 중앙단위 강사 초청 특강을 8회 개최하여 학부모 770명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