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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나트륨줄이기 운동본부 출범
  • 서경진
  • 등록 2013-11-14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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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고 ‘나트륨 줄이기’를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11월 13일(수) 도청 제3회의실에서 ‘나트륨 줄이기 경상북도 운동본부’ 위원 22명을 위촉하고 나트륨줄이기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는 6개 분과(급식분과, 외식분, 가공식품분과, 소비자분과, 학술홍보분과, 기술지원분과) 체제로 구성되었으며, 식품업계, 학계, 소비자단체, 언론, 공공기관 전문가가 참여 하여 나트륨 저감화 정책 제안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된다.
 
나트륨의 주요 섭취원은 소금이며, 체액의 삼투압을 조절하는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과다 섭취 시 고혈압, 심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우리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4,831mg(식약처, 2011년)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섭취 권고량(2,000mg)의 2.4배에 달하여 국민건강의 위협 요인이 되고 있으므로 저감화 대책이 시급하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단체급식에서 나트륨 저감화 방안, 외식업소 영업자 인식개선, 저나트륨 가공식품 생산 확대, 가정에서의 나트륨 줄이기 실천안, 나트륨 줄이기 도민 홍보전략 등 다양한 의견 제시와 실천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경상북도는 정부의 나트륨섭취 20% 저감화(2017년까지) 정책에 부응하여 저나트륨 급식주간 운영, 공공기관 집단급식소 나트륨 저감화 추진, 영업주 및 양양사·조리사 교육, 저염식 건강상차림 개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 자체적으로 건강음식점 13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나트륨줄이기 도민공모전, 저염식 조리 경연대회, 매체홍보 강화를 통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모든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줄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건강음식점의 지정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박의식 보건복지국장은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범도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며, 건강증진을 위해 짜게 먹는 식습관 개선에 전 도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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