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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단위 고용률 70% 추진단’ 현장점검회의 개최
  • 양길영
  • 등록 2013-11-14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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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11.14(목) 14:30 대구고용노동청에서 장관, 담당 실·국장, 8개 지방(지)청장들이 참석하는 ‘지역단위 고용률 70% 추진단’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지역단위 고용률 70% 추진단’ 출범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현장 회의로서 대구시, 경상북도, 경북여성기업협회, 지역전문가, 중소기업 사업주 등도 참석하여 시간선택제 도입과 장시간근로 개선 등 일하는 방식 개선과 관련된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먼저 시간선택제 도입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을 채용한 (의)영훈의료재단 선병원의 사례와 장시간근로 개선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 에이에스이코리아(주) 등 민간기업의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토론시간에는 시간선택제와 장시간근로개선 관련 지역 전문가의 발제를 통해 일하는 방식 개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역전문가로 참석한 전인(영남대) 교수는 대구·경북지역 5인 이상 사업장의 월평균 근로시간(대구 195.7시간, 경북 194.6시간)이 전국(188.2시간) 평균보다 높다면서 지역노사민정위원회에서 장시간근로 개선을 핵심과제로 선정하여 다뤄줄 것을 제안했다.
 
이진숙(대구대) 교수는 시간선택제가 민간기업에서 확산되려면 기업의 부담을 없애고 시간제 근로자의 복지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전제하면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한 대구지역의 고용률(‘13.8월 기준 대구 57.1%, 전국 60.0%<15세 이상>)을 높이려면 남성·정규직 중심의 경직된 고용형태를 시간선택제 도입 등을 통해 유연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방하남 장관은 “고용률을 높이려면 장시간 근로를 없애고 시간선택제를 확산시키는 등 일하는 방식의 개혁이 매우 중요하며, 또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제기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 등을 수요자 입장에서 충분히 듣고 전향적으로 검토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 대구의 평화오일씰공업(주)도 품질검수원을 시간선택제로 채용하여 기존 근로자의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고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이게 되었고 그간 육아 문제 등으로 직장을 가질 수 없는 여성들은 시간선택제 근로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게 되어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며 이런 우수사례들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각 지역 관련기관들이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그간의 고용률 70% 정부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뿌리내리고 작동되어야 하는 지를 오늘 토론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며 “연계와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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