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 선택을 도와주고 독서 친구 맺는 SNS앱 ‘북맥’ 오픈
최근 특정 관심사나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버티컬 SNS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데, 도서분야에서 관심분야가 같은 사람 또는 친구의 서재를 둘러 보면서 개인 서재에 책도 담고, 책에 대한 정보를 쉽게 공유하는 SNS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벤처기업 스타네이션은 독서에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친구도 맺을 수 있는 도서 큐레이션 어플리케이션인 ‘북맥(Bookmac)’을 PC버전에 이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버전 앱을 출시 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앱을 만든 스타네이션 박경훈 대표는 “독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요즘, 책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기 위해 요즘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큐레이션(Curation) 방식과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도입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가입한 뒤 내 관심분야를 선택하면 같은 관심분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기 서적을 추천해 준다. 다양한 책을 큐레이션 해주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심 있는 책을 나만의 지식서재에 담고 이를 친구들과 공유 할 수도 있다. 책을 지식 서재에 담아 놓기만 해도 책에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 되면서 자동으로 알려준다.
북맥은 친구 관계를 맺거나 상대방을 구독(팔로우)하면 친구가 읽는 책, 상대방이 관심 있는 책과코멘트가 자동으로 피드된다. 친구나 책의 기본정보는 물론 책과 관련된 웹문서, 동영상, 모임 등의 지식 콘텐츠를 한꺼번에 보여 줌으로서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북맥은 무슨 책 읽지? 어떤 책이 좋을까? 하는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단순 서평이 아닌 다양한 지식정보를 제공 하므로 책을 고르기 전에 둘러보면 유용하다. 특히 책의 바코드(Barcode)를 앱으로 스캔하면 바로 책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이 있어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도 이용할 수 있다.
북맥을 개발한 박경훈 대표는 “책을 읽는 독자나 만드는 사람 모두에게 좋은 서비스다”라며, “좋은 책들이 외면 받지 않고 관심 받을 수 있도록 책관련 지식 콘텐츠를 보강하여 사용자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맥이 제공하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도서 큐레이션 : 관심분야별 인기도서를 추천해 주고, 내가 관심 있는 도서를 지식서재라는 공간에서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다.
- 나만의 지식서재 : 책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산재해 있는 책 관련 문서, 영상, 모임 정보 등을 함께 모아 둘 수 있는 복합적인 지식공간을 제공한다.
- 도서기반 소셜네트워킹 : 같은 책에 관심 있는 사람과 쉽게 인맥형성이 가능하며, 친구도 만들고 관심 있는 서재를 구독(팔로잉)도 할 수 있다.
-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사용 : PC에서도 더 많은 책과 쉽게 빠르게 사용 가능하며, 모바일과 PC 버전은 상호 연동된다. (PC버전 바로가기 :
http://www.bookma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