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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스탄불엑스포 발빠르게 추진된다
  • 서경진
  • 등록 2013-11-08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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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터키 이스탄불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후속 사업 추진을 위해 이스탄불엑스포 터키측 실무책임자였던 ‘압둘라만 쉔’ 이스탄불시 실무 추진단장을 대표로 한 방문단 일행 10명이 11월 8일(금) 경북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단 방문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2일부터 터키 이스탄불에서 23일간 문화교류의 장으로 펼쳐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을 통해 한·터키 간 교류 협력을 위한 후속 사업 추진 협의를 위해 이루어졌다.
 
추진단은 11월 6일(수) 영덕군에서 개최된 이스탄불엑스포 앙코르 공연에 참가한 터키민속공연단과 함께 영덕을 방문, 공연을 관람했다.
 
11월 7일(목)은 이스탄불시에서 내년 4월~5월경 경주에서 개최하고자 하는 ‘이스탄불 인 경주(가칭)’의 공연, 전시, 심포지엄 등 행사 추진에 대한 협의를 위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경주시청을 방문한 뒤, 행사장 사전 준비차 경주 주요 문화공연시설을 관람했다.
 
11월 8일(금) 부산 UN기념공원에서 한국전쟁 중 전사한 터키 참전용사(462명 유해 안장)를 추모한 후,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면담, 이스탄불엑스포 성공 개최에 따른 상호 협력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나누고 향후 한·터간 교류 협력 방안 등 포스트 이스탄불엑스포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9일(토) 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 및 청도 소싸움 경기장을 견학한 후 서울로 이동하여 10일(일) 서울에서 한국화가 박대성 화백 개인전(가나아트센터) 관람과 한국영화인 미팅한 후 11일(월) 이스탄불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은 터키 이스탄불 시내 일원에서 23일간 ‘문화의 실크로드를 통해 세계가 만나고 함께 꿈을 펼쳐 나아간다’는 의미인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한·터 문화관광부, UNWTO,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후원 하에 아시아, 유럽 등 40개국이 참가하여 전시, 공연, 특별행사 등 46개의 문화행사로 진행되어 487만명이 관람하는 등 터키 이스탄불에서 ‘코리아 문화열풍’을 일으켰다.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실무 추진단의 방문을 계기로 한·터 문학심포지엄 정례화, 스포츠 및 농업교류 등 한·터간 문화·스포츠, 경제,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포스트 이스탄불 사업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며, 앞으로 양국간 교류 발전에 경상북도가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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