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비청년CEO‧바이어‧창업컨설턴트와 시관계자까지 한자리에, 다양한 의견공유
예비청년CEO, 유통바이어, 엔젤투자자, 창업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직접 창업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또 현실성 있는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1월 9일(토) 오후 3시부터 서울시 강북청년창업센터(구, 마포구청사)에서 서울시청년창업센터 입주·졸업기업,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2013 청년창업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비청년CEO·바이어·창업컨설턴트와 시관계자까지 한자리에, 다양한 의견공유>
이날 행사는 예비청년CEO는 물론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창업컨설턴트, 멘토, 마케팅관계자와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 창업지원부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내고 실질적 지원책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행사는 ‘창업대토론회’와 바이어초청 ‘세일즈마케팅’, 청년창업기업제품을 전시하는 ‘청년창업마당’으로 꾸며진다.
<청년창업대토론회 개최, 청년에게 직접 듣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열린 토론>
먼저 <청년창업대토론회 : 서울 창업 청년에게 직접 듣는다>는 ‘청년창업혁신방안’을 주제로 ▴다함께 이야기하기▴깊이있게 이야기하기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열린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선 청년당사자 등 참가자들이 ①창업지원 정보·교육 ②창업지원 공간과 컨설팅 ③창업투자 및 자금유치 ④마케팅 및 판로개척 ⑤민간네트워크 연계를 주제로 주제별 자유토론을 펼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은 정보·교육·공간·자금유치·판로개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청년창업 혁신방안에 대한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세션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창업지원부서에서도 참석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한다.
<박시장, 창업으로 청년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하도록 지원>
이날 토론회에서 박시장은 “창업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실패’와 ‘두려움’이 아니라 ‘창의적 도전’과 ‘자랑스런 성공’이 될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스스로 리더가 돼 일자리를 만들고 두려움 없이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하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쉽게 재도전 할 수 있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다.
<소셜커머스 등 유통망바이어 10명 참가, 30개 기업대상 입점세일즈 마케팅>
유통망 바이어 초청 ‘세일즈 마케팅’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소셜커머스업체인 ‘위메이크프라이스’와 ‘디큐브시티백화점’가 사전신청 기업 중 선발한 패션·주얼리·유아용품·생활소비재 등 30개 기업에 대해 입점·구매조건·가격 등에 대한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업체는 가방, 옷, 악세사리, 양말, 선글라스 등 다양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바이어가 단순히 입점조건을 상담하는 세일즈 마케팅이 아니라 관련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바이어들이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운영 및 마케팅, 판로개척 등에 대한 컨설팅을 병행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들수 있다.
또 참여바이어의 일부는 서울시 청년창업가가 해당 쇼핑몰 입점시 판매수수료를 인하하는 등의 혜택을 주기 위한 협약도 맺었다.
<패션/뷰티 · 생활아이디어 · 친환경제품 등 전시회, 시민이 직접 시장성 평가>
패션, 생활아이디어, 친환경 제품 등 체험중심 제품 30여개를 전시하는 ‘청년창업마당’ 행사도 이어진다.
이날 전시회는 그동안 좋은 제품을 개발·출시하고도 판로개척을 못했던 우수 제품을 위주로 전시되며, 이 전시제품에 대해선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이 직접 시장성을 평가하고 조언도 해준다.
이외에도 특성화고 경진대회 수상자 및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실습위주의‘특성화고 비즈니스 모델(BM) 워크샵’도 개최해 아이디어 수준의 창업아이템을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민과 함께하는‘청년창업 대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
www.sba.seoul.kr), 또는 운영사무국(070-8667-2007)에 문의하면 된다.
이방일 서울시 창업취업지원과장은 “청년 실업률이 전체 실업률의 2배가 넘는 어려운 경제 현실에서 이번 청년창업 대토론회는 창업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창업정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